망각의 노래
승리냐? 패배냐?
어느 쪽이든 그토록 바라던 전쟁은 끝이 나겠지만,
자, 이제 질문에 답할 차례다!
그대, 과연 행복한가?......
원수의 피를 묻힌 전우, 자신의 피를 묻힌 원수......
고통은 영원하다!
이 전쟁을 잊어라......
그냥 잊어라......
그대의 전우, 원수, 그리고 가족을 잊어라......
그냥 잊어라......
그대가 살아있는 것 조차 잊어버려라......
And just forget it......
골 싸매느라 업뎃이 늦었네요~ㅋ 현재 전신 디자인은 작업중입니다. 일단 대략적인 느낌만 올려봅니다.
주제는 "망각의 신"으로 잡아보았습니다. 전쟁에서 이기고 지고 자시고 할 꺼 없이 그냥 잊음으로써
이 전쟁을 종결코자 합니다.
처음 스팀 펑크 요소를 결합시킨 영화 "놈놈놈" 같은 만주 웨스턴 스탈로 갈려고 했으나, 신적 느낌보다는
웬지 탕아적 느낌을 지울 수 없어서 때려치우기로 했습니다.
동양 개화기 시대의 향수을 떨치지 못하던 중 아편전쟁에서 모티브를 없어서 환각제가 아닌 "망각제"라는
무기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. 아편파이프와 물담배 호수를 연결시킨 형태로 갈려고 합니다.
헤어는 중국소수민족 Miao족의 Long-horn이라고 불리는 스탈로 갈려고 합니다.(삼각김밥머리 아님~ㅋ)
DW5에 지친 여러분~모두 잊어버리고 망각제 한모금 하실래예~~~ㅋ
Reference
